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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일상 : 마라샹궈 만들기, 마켓 구경

by 카요2 2023. 3. 23.

한국에선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마라탕, 마라샹궈. 

뒤셀도르프에 가면 훠궈 가게가 있지만 굳이 찾아가진 않았다. 

소스만 있으면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을거라는걸 알게되어서. 

마라탕 가게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Essen에 있는 Go ASIA 마트에서 소스를 샀다.

#하이디라오 소스 종류가 어마어마 하게 많았는데, 

마라탕, 마라샹궈 소스 중에 고민하다가 두 팩으로 포장되어있는 마라샹궈를 골랐다. 

 

만드는 건 간단했다. 원하는 재료를 단단한 순서대로 넣고 볶고, 

어느정도 익었을때 소스를 넣으면 된다. 

소스 한 팩당 2인분 정도 만들 수 있다. 

얼얼한 화자오가 너무 많이 들어있다는 후기를 보고, 

채에 한번 걸러서 넣었다. 

항상 제일 안매운 맛으로 먹었던 나한테는 매운편이었다. 

혀가 얼얼 

맛있게 먹었는데, 

다음날 배아팠다 😥ㅠㅠ

독일 남편 마라샹궈 첫 도전 이었는데

너무 매워서 이제 안먹겠단다. 

한 개 남은 소스를 어떡하지?

 

 

 

 

남편이 해준 맛있는 샌드위치 

간단하고 맛있는 소고기 무국

 

#마켓

시내에서 마켓이 종종 열린다. 

신선하고 가격도 괜찮아서 자주 구경을 하게 된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신기한 식재료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아티초크 파는건 처음 봣다. 

피자에 추가해서 먹으면 맛있는 꼬독꼬독한 식감의 아티초크. 

집에서는 어떻게 요리하는 건지 몰라서 안샀는데 다음에 보면 도전해봐야겠다. 

독일에서 도미노 피자를 처음 주문했다. 

맛있고 저렴한 피자를 파는 가게가 많아서 굳이 도미노를 먹을 이유가 없었다. 

우버이츠 쿠폰을 받아서 먹어본 도미노. 

한국 도미노랑 완전 다르다 (한국이 훨씬 맛있다) 

그래도 잘 먹었지만, 다음엔 그냥 이탈리안 피자를 먹을 것 같다. 

화이트데이에 받은 린트 초콜릿. 

맛있었다. 

마치판을 안좋아하는데도 여기에 들어있는건 의외로 괜찮았다. 

오랜만에 운동하러 가서 찍은 호수. 

가기전엔 너무 귀찮지만 운동 한 시간 하고 나면 

몸이 풀리고 힘이 나는 느낌이다. 

오늘이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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