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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야기/독일 취업

독일에서 이직하기 : 세 번째 리쿠르터와 면담, 일본계 은행

by 카요2 2023. 3. 15.

지난주에 지원한 곳 중 한 곳은 일본계 은행이다. 

오늘 아침 담당 리쿠르터랑 면담을 했다. 

 

먼저, 내 이력서 CV를 리쿠르터가 확인하고, 그동안 경력사항을 같이 이야기했다. 

한번 이직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를 확인했고, 처음 입사하게 된 계기도 물어봄. 

리쿠르터가 물어보는 내용은 다 비슷하다. 

이번 리쿠르터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꼼꼼하고 더 친근해서 좋았다. 

인사 분야는 역시 사람이 좋은게 답이다. 어쨌든 다들 영업하는 거니까. 중요해.  

 

그 후 직무, 연봉, 위치 등 원하는 조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 지원한 회사에 대한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일본에서 top3 에 드는 은행이고, 

기업금융이라 마음에 들었다. 

기업 고객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고 한다. 

예전에 했었던 일과 겹치는 게 많아서 실제로 투입되면 습득은 빠를 것 같다. 

역시나 금융권은 연봉이 좋다. 

거리가 좀 먼거 빼고는 사실상 단점이 없다. 

출처: HUFFPOST Japan

이미 채용절차가 진행되고 있어서,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나한테 기회가 올 수도, 안 올 수도 있다. 

지금까지 검토한 회사 중에는 가장 마음에 든다. 

 

한국이나 일본에서 근무할땐 누릴 수 없는 

무려 30일의 휴가가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놀랍다. 

이 회사 뿐 아니라 대부분의 회사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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