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지원한 곳 중 한 곳은 일본계 은행이다.
오늘 아침 담당 리쿠르터랑 면담을 했다.
먼저, 내 이력서 CV를 리쿠르터가 확인하고, 그동안 경력사항을 같이 이야기했다.
한번 이직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를 확인했고, 처음 입사하게 된 계기도 물어봄.
리쿠르터가 물어보는 내용은 다 비슷하다.
이번 리쿠르터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꼼꼼하고 더 친근해서 좋았다.
인사 분야는 역시 사람이 좋은게 답이다. 어쨌든 다들 영업하는 거니까. 중요해.
그 후 직무, 연봉, 위치 등 원하는 조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 지원한 회사에 대한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일본에서 top3 에 드는 은행이고,
기업금융이라 마음에 들었다.
기업 고객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고 한다.
예전에 했었던 일과 겹치는 게 많아서 실제로 투입되면 습득은 빠를 것 같다.
역시나 금융권은 연봉이 좋다.
거리가 좀 먼거 빼고는 사실상 단점이 없다.
이미 채용절차가 진행되고 있어서,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나한테 기회가 올 수도, 안 올 수도 있다.
지금까지 검토한 회사 중에는 가장 마음에 든다.
한국이나 일본에서 근무할땐 누릴 수 없는
무려 30일의 휴가가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놀랍다.
이 회사 뿐 아니라 대부분의 회사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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